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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예찬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 파는 곳(프랑스, Auray)

    2014.07.08 by 산삐아노

  • 하천가에서 만난 초여름을 눈부시게 만드는 꽃들

    2014.07.04 by 산삐아노

  • 비내리는 청수사의 기억(일본, 교토)

    2014.07.03 by 산삐아노

  • 경주 불국사의 금돼지가 던지는 메시지

    2014.07.03 by 산삐아노

  • 문화재 건물을 개조한 레스토랑, Maison des Marmousets (프랑스, Ploermel)

    2014.07.01 by 산삐아노

  • 파리에서 우연히 만났던 United buddy bears 전시회

    2014.06.27 by 산삐아노

  • 브르타뉴의 아름다운 구름(프랑스, 렌느)

    2014.06.25 by 산삐아노

  • 팔당역 근처 온고재

    2014.06.24 by 산삐아노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 파는 곳(프랑스, Auray)

정말 운이 좋았다. 마침 오레에 도착해서 '목요유기농장터'를 기웃거릴 기회가 생기다니! 이 특별한 장은 노틀담 광장에서 열렸다. 알아보니 요즘 이 목요유기농장은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저녁장으로 바뀌었다. 보다시피 장은 한산한 편이었다. 빵 가게, 야채가게, 쨈파는 가게 등이 있다. 앞에서부터 쨈, 빵, 야채가 보인다. 까시스(까막까치밥나무열매), 프랑부아즈(나무딸기열매) 쨈들이 보인다. 빵은 보기만 해도 몸에 좋을 것 같다. 한국에서 파는 빵은 버터나 설탕이 들어 있지 않는 것이 없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점심, 저녁 식사로 이용하는 빵에는 설탕이나 버터가 들어 있지 않다. 소금이 들어 있거나 없거나 할 뿐이다. 따라서 빵이 식사대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파가 싱싱해 보인다. 처음 프랑스에 도착..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7. 8. 11:57

하천가에서 만난 초여름을 눈부시게 만드는 꽃들

오전에 볼일 보러 나간 김에 어느 길로 갈까?하다가 도로가보다는 하천가를 선택했다. 물이 있으니 더 시원할 것 같아서. 게다가 하천가를 걸으면 7월초의 꽃들도 즐길 수 있으니까 꿩 먹고 알 먹고 아니겠나 싶기도 하고. 하천가에는 개망초의 흰꽃이 눈꽃처럼 피어 있어 눈이 부셨다. 개망초 사이사이 노오란 얼굴을 하고 웃고 있는 노랑 코스모스도 눈에 띤다. 코스모스와는 사실 아무런 상관도 없는 꽃이지만 코스모스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노랑 코스모스'라 불리는 이 꽃이 가을을 기다려야 하는 코스모스들과 달리 햇살 쨍쨍한 여름날 우리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름날 태양을 닮은 꽃, 노랑 코스모스. 그리고 간간이 나팔꽃들도 눈에 띤다. 또 여름이 다가오면 내가 기다리는 꽃, 원추리. 떼를 지어 피는 모습이 아름답다...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4. 7. 4. 19:15

비내리는 청수사의 기억(일본, 교토)

어제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 장마라네. 그래서일까? 수 년전 여름날의 교토 여행이 떠올랐다. 2008년 8월 초, 교토에서 세번째로 찾은 곳은 청수사였다. 살인적인 무더위로 지쳐가고 있던 참이었다. 헉헉거리던 내가 안 되었던지 하늘은 비를 주셨다. 대단한 소나기가 청수사를 흠뻑 적셨다.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동안 잠시, 비를 피하며 걸음을 멈추었다. 멀리 내다 보이는 산에는 삼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다. 시선을 사로잡는 초록의 물결이 빗소리와 어우러져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 분주한 여행의 움직임 속에서 귀하게 허락받은 잠깐의 정지, 휴식. 다시 돌이켜봐도 아름다운 추억이다. 밖에는 비가 멎었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7. 3. 18:27

경주 불국사의 금돼지가 던지는 메시지

불국사를 몇 차례 다녀갔으면서도 난 단 한번도 금돼지를 주목하지 못했다. 극락전의 현판 뒤에 금돼지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 극락전의 금돼지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물질적 탐욕에 대한 경계다. 그런데 불국사 금돼지를 대하는 사람은 그 깊은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돌아갈까? 극락전 앞에는 현판 뒤에 숨어 있는 금돼지를 상으로 만들어 오고가는 사람들 시선 속에 내려놓았다.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금돼지를 쓰다듬거나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들은 이 금돼지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혹시 마음 속 욕망을 투영하면서 '부자되게 해달라'고 빌지는 않는지 난 의심스런 눈초리로 이들을 바라보았다. '부자 되라'는 것이 덕담으로 통하는 세상에서 극락전 앞의 금돼지는 탐욕을 경계하는 메시지가 아니라 탐욕을 부추기는..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14. 7. 3. 11:57

문화재 건물을 개조한 레스토랑, Maison des Marmousets (프랑스, Ploermel)

작년 브르타뉴 내륙지역을 여행하던 중, 조슬렝이란 곳에 가기 위해 잠시 지나간 마을이 있었다. 브로셀리앙드 숲 가까이 위치한 작은 마을, 인구가 만 명정도밖에 되지 않는 쁠로에르멜(Ploermel). 특별히 관광을 하고 싶었던 곳은 아니었지만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고 차시간 때문에 좀 여유가 있어 이곳을 산책하고 여기서 점심도 먹기로 했다. 여기 저기를 둘러 보다 점심식사는 이 마을에 목조골조의 벽(Pan de bois)으로 가장 유명하다는 건물, Maison des Marmousets(마르무제트 집안의 집)에서 먹기로 했다. (7, Beaumanoir, 56800 Ploermel ) 문화재가 레스토랑이 된 것이다. 브르타뉴를 여행하다보면 문화재가 된 건물이 레스토랑이나 카페로 변모한 곳이 많다. 건물자체..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7. 1. 17:34

파리에서 우연히 만났던 United buddy bears 전시회

2012년 가을, 파리여행을 갔다가 에펠탑을 다시 한 번 더 찾았다. 그런데 운좋게도 에펠탑 아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바로 United Buddy bears의 전시였다. 140마리가 넘는 곰들이 모여 만든 전시다. 유엔이 인정한 나라들, 그 나라들의 예술가들이 자기 나라의 문화를 멋지게 곰의 몸에다 표현했다. 한 마리 한 마리의 곰들이 개성이 넘친다. (에펠탑의 발 아래 두 줄로 거대한 곰들이 두 팔을 높이 든 채 서 있다.) (바로 앞에 우리 곰이 서 있다. 화장하고 나온 웅녀같다. 우리 곰 옆에는 북한의 곰이 서 있다. ) 이 전시는 독일 베를린에서 2002년에 처음 열렸는데, kalus Heritz와 Eva Heritz가 기획한 것이다. 전시가 내건 슬로건은 "우리는 우리를 더 잘 이해하는 법..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6. 27. 10:41

브르타뉴의 아름다운 구름(프랑스, 렌느)

이 땅에 살면서 구름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거의 하질 못했다. 그런데 바람이 쉴새 없이 불어대는 브르타뉴는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면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내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장관인지... '세상에나... 이렇게 구름이 아름답다니!' 감탄을 연발하며... 하늘을 사랑해왔지만 구름까지도 사랑하게 되었다. 그냥 구름에, 하늘에 취해서 호수 앞에서 멍하니 앉아 있거나 길을 걷다가도 구름 때문에 걸음을 멈추거나 산책을 하다가도 구름을 취해 걸었다. 브르타뉴에서 참 행복하고 아름다운 나날을 보냈다는 기억에 구름이 기여한 바가 크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6. 25. 20:46

팔당역 근처 온고재

친구따라 강남간다 했나. 친구의 친구를 만나러 친구와 함게 팔당역에 갔었다. 그 친구의 친구가 안내한 찻집, . 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어서인지 찻집이 분위기가 좋았다. 그리고 이 집의 대추차,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주인이 권해서 마셨는데, 잘 선택했다 싶었다. 떡까지 서비스로 나왔다!! 좋은 사람들, 아늑한 분위기, 맛좋은 차까지!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 곳을 다녀온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 지금도 그대로 있을까? 워낙 식당도 카페도 순식간에 사라지고 생기니 말이다.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6.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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