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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 공원길에서 만난 길고양이

    20:10:05 by 산삐아노

  • 숨은그림찾기 고양이

    2025.04.10 by 산삐아노

  • 팔자좋은 고양이 둘

    2024.11.08 by 산삐아노

  • 길고양이 무리

    2024.11.05 by 산삐아노

  • 하천가에서 쉬고 있는 길고양이

    2024.10.25 by 산삐아노

  • 고양이는 겨울을 잘 났을까?

    2024.02.02 by 산삐아노

  • 갈색 고양이(한택식물원 가든센터)

    2023.10.06 by 산삐아노

  • 걷다 여기저기서 만난 고양이들

    2023.07.18 by 산삐아노

공원길에서 만난 길고양이

공원길을 걷는데, 고양이가 길 한 복판에 주저앉아 있다. 제법 나이가 들어보이는 고양이다. 나는 봄날을 즐기는 고양이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그 길을 피했다.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5. 5. 28. 20:10

숨은그림찾기 고양이

오늘 어느 아파트 화단에서 만난 고양이.대나무 속에 숨어 있다. 친구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알아보지 못했을 뻔.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5. 4. 10. 21:14

팔자좋은 고양이 둘

지인 댁의 고양이들. 왼쪽이 나비, 오른쪽이 웅이.이 녀석들은 세상 팔자가 좋다.배고프거나 날씨가 나쁘면 집으로 돌아오고 평소에는 자유롭게 동네를 누비며 지낸다. 아파트에서 갇혀 지내는 도시 집고양이들이나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는 길고양이들이 부러워할것 같다.이번에 나비는 보지 못할뻔 했다. 떠나는 날 오전에 잠깐 밥 먹으러 와서 얼굴을 볼 수 있었다.웅이는 비오는 날에도 들어와서 자고 우리 주변을 맴돌아서 함께 시간을 더 보낼 수 있었다.수년 전 이곳을 찾았을 때는 웅이를 보기가 힘들었다.둘이 교대로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모양이다고양이들도 제각기 팔자가 다르다. 사람처럼. 아무튼 웅아, 나비야 반가웠다!!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4. 11. 8. 13:08

길고양이 무리

상주 지인집에 머무르는 동안 그 집 주위를 배회하는 길고양이들을 만났다길고양이들은 대부분 어려보였다.집을 나설때마다 야옹거린다. 지인은 먹이를 주었다.고양이들은 지인집 뜰을 자유롭게 오가고 있었다.한때 근처에 살던 사람이 길고양이들 돌보고 있었다고 한다. 집주인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고양이에 화가 나 그 세입자를  내쳤다. 그사람은 그마을을 떠난 후에도 이 마을에 와서 고양이법을 주고 있는데 그 밥을 고양이 둘을 키우고 있는 지인 집 울타리에 놓고 간다고 지인이 한숨을 쉰다. 떼로 몰려오는 길고양이들 때문에 주변이웃의 눈총을 받을까 신경이 쓰이고 그렇다고 길고양이를 완전히 외면하기도 힘들고...정말 지인 처지가 곤란해 보였다.어쨌거나 고양이들은 너무 귀엽다. 그리고 짠하다.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4. 11. 5. 12:52

하천가에서 쉬고 있는 길고양이

어제 도서관에서 돌아오는 길에 돌다리를 건너려는데 고양이가 보였다. 인사를 건네보지만 귀찮은 눈치다.돌다리를 건너면서 계속 뒤를 돌아 보았다. 하얀 바탕에 갈색 무늬 길고양이는 우리 하천가에서 수년째, 아니 10년 이상 보이는 길고양이인데... 도대체 세대가 얼마나 이어진 걸까? 근친 교배는 고양이를 점차 약해지게 해서 소멸한다고 하니 언젠가는 이런 고양이를 하천가에서 만날 수 없는 날이 오려나?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4. 10. 25. 09:05

고양이는 겨울을 잘 났을까?

지난 10월 중순에 은행나무 산책길에서 만난 갈색 무늬가 있는 길고양이. 우리 하천가에는 유독 흰 바탕에 갈색무늬가 있는 길고양이가 많다.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고양이 사진들 속 이 고양이, 올겨울을 잘 났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래...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4. 2. 2. 17:37

갈색 고양이(한택식물원 가든센터)

지난 일요일, 10월 첫 날, 햇살 좋았던 날, 한택식물원에 갔다가 가든센터가 있는 곳에서 갈색 고양이를 만났다. 고양이는 나무근처 햇살 좋은 곳에서 앉아 있었는데... 내가 사진을 찍어서인지 자리를 옮긴다. 가지마~라고 속으로 불러보아도... 방해해서 미안해...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3. 10. 6. 09:19

걷다 여기저기서 만난 고양이들

지난 번에 안양사에 들렀을 때도 갈색 고양이를 만났는데... 제헌절날 안양사를 들렀을 때 또 갈색 고양이가 만났다. 같은 고양이일까? 안양예술공원 가로수길을 걷다가 만난 검정 고양이. 고양이의 자태가 너무 우아하다. 오래 전 파리에서 산 검정고양이 엽서 속의 고양이가 떠오를 지경이다. 오늘 산책길에 만난 삼색 고양이. 이 고양이는 아무래도 우리 하천가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가 아닐까 싶다. 눈빛이 위압적이다. 길을 걷다 고양이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고양이가 길고양이든 집고양이든.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3. 7.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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