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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예찬

  • 서울 삼청동의 <씨네코드 선재>

    2014.09.11 by 산삐아노

  • 하천가에는 강아지풀, 금강아지풀, 수크령 만발

    2014.09.09 by 산삐아노

  • 안국역 <서울시 도시갤러리>앞에 잠시 머물러

    2014.09.06 by 산삐아노

  • 키큰 나무 없는 황량한 산, 황매산(경남 합천군)

    2014.08.05 by 산삐아노

  • 연꽃이 만발한 거대한 연꽃못 <공검지> (경북 상주)

    2014.07.25 by 산삐아노

  • 까마귀가 많은 동네(프랑스, 렌느)

    2014.07.19 by 산삐아노

  • 강가 플랭클린 bar에서의 커피 한잔의 여유(프랑스, Auray)

    2014.07.11 by 산삐아노

  • 호텔 매니저가 친절한 프랑스 Auray 역전 호텔, <Hotel Terminus>

    2014.07.08 by 산삐아노

서울 삼청동의 <씨네코드 선재>

소란스럽고 북적거리는 도시의 지옥 속에서 천국같은 섬 구실을 하는 공간이 있다. 서울 삼청동에서는 바로 씨네코드 선재가 그렇다. 씨네코드 선재의 영화관 내부는 그리 쾌적하지는 않다. 케케묵은 냄새도 나고. 물론 관람객이 많지 않으니까 최악은 아니다. 지금껏 선재를 이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관람객이 10명을 넘지 않는 것 같다. 거의 항상 내 자리는 B열 61번 자리다. 내가 좋아하는 곳은 씨네코드 선재의 영화 보기 전 기다리는 대기실이다. 잡지책도 들춰보고 쉬기도 하면서 편안하게 한 숨 돌릴 수 있다. 예전에는 평일 조조 영화를 보면 간단한 먹을거리, 빵과 음료수도 제공했었다. 요즘은 조조영화를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대기실에서 내가 좋아하는 자리다. 글쎄 이 자리를 선호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잡지가..

나들이예찬/도시의 섬 2014. 9. 11. 14:33

하천가에는 강아지풀, 금강아지풀, 수크령 만발

오랜만에 동네 하천가를 걸어보았다. 꽃보다는 풀들이 더 많이 보인다. 특히 강아지풀, 황금강아지풀, 수크령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아지풀 금강아지풀 수크령 나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풀을 유달리 좋아했다. 폭신폭신 꼬리처럼 생긴 것이 보기에도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볼 때마다 꺾어 돌아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꺾지 않고 그냥 감상만 한다. 하천가에 금강아지풀 개체수가 부쩍 늘어났다 싶다. 수 년 전만해도 강아지풀, 수크령에 비해 금강아지풀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수크령은 몸집이 비대해서인지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강아지풀과 비슷하니까, 함께 사진에 담아보았다. 짙은 빛깔을 띤 것보다는 옅은 색이 좀더 나아보인다. 떼 지어 있는 억새도 아름답게 보인다. 아직은 ..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4. 9. 9. 15:02

안국역 <서울시 도시갤러리>앞에 잠시 머물러

오랜만에 씨네코드 선재를 찾았다. 거의 1년 만인 것 같다. 안국전철역을 탈출하기 직전 벽을 장식한 타일작품들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도시가 작품이다'이라는 제목을 가진 서울시 도시갤러리였다. 삭막한 도시에 이렇게 발길을 멈추고 시선을 줄 예술작품들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시민과 예술가 168명이 함께 한 이야기벽화'라는 설명이 쓰여 있었다. 쭉 훓터 보는데 내 눈을 사로잡는 작품이 그리 많지는 않다. 역시 고양이 이미지 때문인지 이 타일에 내 시선이 가장 먼저 꽂혔다. 색채와 형태 모두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데 아름답다. 다음은 좋아하는 생선에 잠시 눈길을 주고... 투박하지만 귀여운 타일 이미지다. 그리고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세련된 문양의 타일로. 색감과 균형감있게 배치된 빗살 무늬가 ..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14. 9. 6. 18:25

키큰 나무 없는 황량한 산, 황매산(경남 합천군)

황매산, 봄에는 철쭉으로 유명하다는 그 산에 가보았다. 1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에 키큰 나무가 없는 모습이 낯선 외국땅에 온 듯한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했다. 소를 키우겠다며 나무를 모두 잘라버렸다는 이야기에 기가 막혔다. 이토록 무식한 발상을 할 수 있는 자의 머릿 속이 궁금했다. 새벽6시 밖에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키 큰 나무가 없으니 햇살이 머리 위로 강렬하게 쏟아져 내렸다. 햇살을 온통 뒤집어 쓰고 황량한 풀밭사이를 걸었다. 풀밭 사이로 보라빛 엉겅퀴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엉겅퀴 때문에 황량한 스코틀랜드의 풀밭이 내내 떠올랐다. 한여름날 새벽, 정상을 코 앞에 둔 산책은 풍경의 생소함 때문인지 꿈길을 걷는 듯 비현실적이었다. 산 아래는 짙은 안개에 덮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었다.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14. 8. 5. 23:27

연꽃이 만발한 거대한 연꽃못 <공검지> (경북 상주)

공검지에 다녀왔다. 지난 겨울에 갔다가 올여름 연꽃이 만발할 것을 기대하며 다시 들렀다. 공검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양주리에 위치해 있는데, 삼한 시대, 고령가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당시 3대 저수지 중 하나였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제천의 의림지, 김제의 벽골제와 더불어 조선시대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벼농사를 짓는 농경문화에 있어 꼭 필요한 저수지였던 만큼 사적 중요성이 크다 하겠다. 그런데 공검지는 '공갈못'이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때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공갈? 거짓말? 알고 보니, 둑을 쌓을 때 공갈이란 아이를 묻어 그런 이름이 생겼다고 하니, 좀 무서운 느낌이 든다. 현재 공검지에는 연꽃이 그득하다. 그런데 예로부터 공검지에는 연꽃이 많았..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14. 7. 25. 19:12

까마귀가 많은 동네(프랑스, 렌느)

새벽녁 까마귀 소리에 잠을 깼다. 예전에는 까치 소리에 잠을 깬 적이 많았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던 메타세콰이어를 베어버린 뒤 더는 아침에 까치 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까마귀소리가 들린 것이다. 사실 나는 까치보다는 까마귀를 좋아한다. 검은 망토를 걸친 까마귀의 자태가 훨씬 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까치의 '깍깍'하는 목쉰 소리보다 까마귀의 '까악까악'하는 시원한 소리가 더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언젠가 우리 동네에 까마귀 한 마리가 날아들었는데, 그 까마귀가 울어댄 소린인지도 모르겠다. 그 소리가 너무 반가워 얼른 잠자리를 떨치고 일어났다. 브르타뉴에 살 때 우리 동네에는 까마귀가 무척 많았다. 물론 까치도 있었다. 하지만 길을 다닐 때 까치보다 까마귀를 만날 때가 훨..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7. 19. 10:42

강가 플랭클린 bar에서의 커피 한잔의 여유(프랑스, Auray)

프랑스 브르타뉴의 Auray는 아주 긴 역사를 가진 작은 도시다. 로마시대때는 전략적인 지역으로 점령당했고 중세 말(14세기)에는 브르타뉴 계승전쟁으로 초토화되기도 했다. 철도가 건설되기 전에는 오레강을 이용한 무역이 활발하기도 했지만 철도가 건설되면서 오레강 주변은 쇠락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비운의 역사가 많은 곳인 듯 하다. 19세기에는 가구산업이 발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관광지다. 오레강의 부둣가는 요트타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되어 정박되어 있는 배들이 보인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오레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프랭클린 강가이고 그 근처가 셍 구스땅 지역이다. 정박해 놓은 배들이 보인다. 성터의 잔해가 남아 있는 Loch 비탈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오레 강 위의 오레 다리가 보인다. 이..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7. 11. 18:18

호텔 매니저가 친절한 프랑스 Auray 역전 호텔, <Hotel Terminus>

프랑스 Auray(오레)에 2박 3일간 들렀을 때, 내가 묶었던 곳은 Hotel Terminus. (주소 1 Rue Pierre et Marie Curie, 56400 Auray, France, 전화번호는 02 97 24 00 09 인터넷으로 접속하려면 Terminus @orange.fr) 바로 역 앞에 위치해 있어 기차를 타고 오레에 도착하면 찾기 쉬운 곳이다. (Auray 역 전면. 깔끔하면서 소박한 모습이다.) (역전에서 바로 앞을 보면 Hotel Terminus가 보인다. 1층에 Bar도 겸하고 있다. 이곳을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식사도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머물렀던 방은 사진상으로 볼 때 제일 오른편으로 조그맣게 보이는 창이 난 방이었다.) 이 호텔은 체크인이 가능한 시간에만 문을 열기..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7. 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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