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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 사이로 조각난 하늘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20. 4.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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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관점을 바꿀 때 다른 세상이 열린다.

(벚나무)

나무가지들이 자라나서 하늘을 가리면 하늘은 나무 가지들 사이로 조각이 난다. 

그 조각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좋다.

나무가지도 꽃도 잎도 모두 하늘을 나누는 틀이 된다. 

하늘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법이다. 

어떤 틀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하늘조각은 셀 수 없이 다양한 형태로 내 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하늘조각을 보다보면 목이 빠질 듯이 아프지만 그 고통조차 조각난 하늘의 아름다움 때문에 참을 수 있다.  

(벚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단풍나무)

(벚나무와 산수유)

(단풍나무)

(은행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벚나무와 모감주나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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