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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흥없는 도시(프랑스, 깐느)

    2014.05.20 by 산삐아노

  •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피사)

    2014.05.19 by 산삐아노

  • 꽃양탄자(벨기에, 브뤽셀)

    2014.05.18 by 산삐아노

  • 걷고 또 걷고 (프랑스, 마르세이유)

    2014.05.17 by 산삐아노

  • 5월의 흰꽃들(2008년 5월)

    2014.05.15 by 산삐아노

  • 마천루의 도시(독일, 프랑크푸르트)

    2014.05.15 by 산삐아노

  • 눈을 맞으며 철학자의 길을 걷다(독일, 하이델베르그)

    2014.05.14 by 산삐아노

  • 부락산의 추억

    2014.05.12 by 산삐아노

감흥없는 도시(프랑스, 깐느)

영화제로 유명한 그 곳, 깐느를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그 곳에 가보니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 도시였다. 해변이 자갈이 아니라 모래라는 점이 프랑스 다른 남불 해안과 차이가 나긴 했지만 한 곳도 내 마음을 끄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깐느에 대한 엽서 한 장 사질 않았다. 그나마 친구가 내게 이 엽서를 보내주지 않았다면 깐느를 기억할 이미지는 단 하나도 내게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다. 엽서 속의 깐느 야경은 그래도 멋지게 보이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20. 11:27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피사)

내가 피사를 찾은 것은 2001년 초여름이었던 것 같다. 옆으로 기우뚱해 있는 피사의 사탑을 보는 것은 어쩌면 어린시절부터의 꿈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탑은 토양의 특성상 지금도 쉼 없이 기울고 있어 내가 간 당시에는 적당한 기울기에서 멈추도록 즉 똑바르지는 않지만, 더 기울지 않도록 탑을 보수하고 있었다. 지금쯤은 그 보수도 끝나고 피사의 탑은 적당히 기울어져 있어 여행객의 눈길을 계속 끌고 있을 것 같다. 사실상 실제 사탑을 눈 앞에서 보니, 그다지 감동이 크지는 않았다. 오히려 무더위 속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으며 내 눈을 사로잡은 풍경은 잔디밭 위의 여성과 강아지였다. 강아지가 잔디 위에 '응'을 해 버렸는데, 강아지를 동반한 여성이 그 '응'을 휴지로 사서 치우는 광경이었다. 잔디가 더렵혀지지..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9. 22:41

꽃양탄자(벨기에, 브뤽셀)

------------------------------------------------------------------------------------------------ 2002년 8월, 친구들과 함께 그 멋지다는 꽃양탄자를 구경하기 위해 벨기에의 수도, 브뤽셀로 여행을 떠났다. 71년부터 시작되었다는 브뤽셀의 꽃양탄자 축제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려서 그때를 놓치면 또 2년을 기다려야 했기에 꼭 구경하고 싶었다. 브뤽셀의 대광장에 도착하니 구경꾼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사람들 사이를 뚫고 구경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한 할아버지가 다가오셔서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우리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했다. 사진기를 잡은 할아버지 손이 계속해서 덜덜덜 떨렸다. 우리는 과연 사진이 잘 나올까 의심했..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8. 15:56

걷고 또 걷고 (프랑스, 마르세이유)

마르세이유 관광엽서. 언덕 꼭대기에 성당이 보인다. -------------------------------------------------------------------- 내가 처음 프랑스의 마르세이유라는 항구 도시에 발을 디딘 것은 아마도 1998년이었던 것 같다. 마르세이유를 구경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일본 대사관에 볼 일이 있어 그곳을 찾았었는데 그 당시 나는 참 무모했었다. 나는 그때 마르세이유 기차역 주변의 싸구려 여인숙(벼룩이 득실거리고 너무나 더러운 곳)에 거처를 정하고 지도를 펼쳤다. 일본대사관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결정을 했다. 여인숙 주인에게 물어보니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충고한다. 걸어가기에 만만치 않다면서... 하지만 난 그 충고를 뿌리치고 지도를 들고 배낭을 매고 지도에 난 길을..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7. 23:15

5월의 흰꽃들(2008년 5월)

벌써 수년 전에 찍은 사진이다. 지금도 산에 오르면 이 흰꽃들을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매년 기후변화가 너무 심해서 꽃도 나무도 언제 피어야 할지 언제 잎을 달아야 할지 혼돈스러울 것이다. 우리도 변덕스러운 자연의 달력에 익숙해져야 한다. 산에 올라서 이 꽃들을 찾아봐야겠다. 이 5월의 흰 꽃들은 모습 만큼이나 향기가 아름다워서 더욱 우리를 사로잡는다. 팥배 나무꽃. 이 꽃을 보려면 조만간 근처 산에 올라야 한다. 팥배나무들이 무리지어 자라는 곳에서 이 귀여운 흰꽃들을 만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인다. 때죽나무꽃. 고개를 땅으로 드리우고 피는 꽃이 종같다. 지금 우리 아파트 정원에도 때죽나무꽃이 만발해 있었다. 산딸 나무꽃. 꽃잎이 넉장인 것이 인상적이다. 찔레꽃. 장미과의 이 꽃을 보면 어린 시..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4. 5. 15. 19:12

마천루의 도시(독일, 프랑크푸르트)

2012년 12월 초 싼 기차표가 생겨 생각지도 못하게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이 축구를 했었던가... 역에서 나오자마자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프랑크푸르트는 뭔가 어수선한 느낌을 주었다. 그렇다고 치안이 불안한 것 같지는 않았다. 2차대전에 폭격당해 잿더미가 된 도시는 부분적으로 도시를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고층건물을 도시곳곳에 박아두었다. 개인적으로 고층건물에 대해서는 그다지 감흥이 없지만, 도시 안을 걸을 때도, 마인강가를 걸을 때도 내 시선을 따라다녔던 고층건물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의 인상은 고층건물, 마천루로 남았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5. 16:07

눈을 맞으며 철학자의 길을 걷다(독일, 하이델베르그)

어렸을 때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하이델베르그 대학을 본 적이 있다. 그때 잠시 그 대학을 다니고 싶다, 생각했었던 기억이 난다. 다 자라서 난 관광객으로 그곳을 들렀다. 수많은 일본관광객과 미국관광객처럼. 아름답고 낭만적인 소도시 하이델베르그를 찾았었다. 첫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독일에서 유학중인 한 언니와 함께, 두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독일인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2012년 겨울 한국인 친구와 그곳을 다시 찾았다. 나는 꼭 철학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날을 잘못 잡았다. 첫 눈이 내리던 날, 그것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그곳에 도착했다. 눈발이 날리는 그날 오전, 눈 속을 손이 시리고 발이 시리도록 걸었다. 하이델베르그가 새하얗게 변한 모습이 낯설었다. 하지만 붉은 하이델베르그만큼이나 ..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4. 15:53

부락산의 추억

벌써 3년 전 이맘 때였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웃이 평택으로 이사를 갔다. 그 사람을 만나러 평택에 갔다가 부락산 산길을 친구랑 우산을 받쳐들고 함께 걸었다. 정상이 150.5미터라니... 참으로 귀여운 산이다. 산이 얕트막해서 걷기가 좋았다. 구불구불 나 있는 흙길이 정겹다. 이날 사진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참으로 편안해 보인다는 것이다. 짬을 내서 또 한 번 그 곳에 가보고 싶다. 작년 가을 밤 따러 가기로 해 놓고는 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14. 5.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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