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빅셀의 [나는 반란을 꿈꾼다], 책표지와 편집때문에 불만스러운 독서
페터 빅셀의 책이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찾다가 이 책이 절판되기도 했고 우리 도서관에 없어서 다른 도서관에서 상호대차로 빌렸다. 1. 제목만이 아니라 표지도 선정적이다. 한 마디로 책 만드는 수준이 별로라는 뜻이겠지. 문제는 이 책의 활자다. 읽기 엄청 곤욕스럽다. 도대체 이 책의 편집자의 정신세계가 궁금할 지경. 이 책이 절판된 것은 참 다행한 일이다. 2. 도대체 이 책은 페터빅셀의 어떤 책을 번역한 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을 빌리기로 작정한 것이다. 빌리자마자 확인해 보니, 64년 Eigentlich mochte Frau Blum den Milchmann kennenlernen(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와 인사를 나누고 싶어한다) 69년 Kindergeschichten(아이들을 위한 이야..
즐거운책벌레
2016. 2. 2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