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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원 나들이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5. 9.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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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중앙공원에 가면 사람구경은 확실히 할 수 있다.

중앙공원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농구장 사이의 작은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벼룩시장이 열린다.

지난 토요일에도 벼룩시장이 열렸고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중앙 공원 쪽에는 분수가 여기저기 많은데,

여름에는 분수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분수사이로 뛰어다니면서 물놀이에 바쁘다.

 

분수가 다양한 높이로 변화하면서 물줄기를 뿜어대는 모습이

마치 나랑 놀아볼래 하는 느낌으로 다가오나 보다.

 

분수는 열심히 아이들과 뛰고 춤추다가

지쳤는지 사이사이 잠시 숨죽여 쉬기도 한다 .

 

내가 분수 곁에 갔을 때는 분수가 마침 휴식에 들어갔다.

분수랑 놀던 아이들은 아쉬운지 쉬는 분수에 아랑곳 없이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분수야, 얼른 일어나. 우리랑 놀자"하듯.

 

아직 낮동안은 여름기분이 나서 분수놀이가 여전히 인기인가 보다.

 

오랜만에 분수를 바라보는 데,

아이들만큼이나 상쾌하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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