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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6. 1. 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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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일의 막바지에 미적거릴 때가 있다.

 

 

새해가 되었고

해는 변함 없이 뜨고 지고 있다.

 

그리고 지난 해에 마무리짓지 못한 일이

여전히 새해에도 짐이 되서 어깨를 짓누른다.

 

빨리 마치고 싶은 마음과 지난 해 일이니까 들여다 보기 싫은 마음이

서로 싸운다.

 

해야 할 일을 내버려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지만

자꾸 옆으로 밀쳐두고

무료영화를 보면서 시간 보내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내일은 극장갈 계획도 세우고.

 

계속 영화 보기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셈.

 

마침표 찍기가 이렇게 힘든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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