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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 쾨르 성당(프랑스, 파리)

    2014.05.22 by 산삐아노

  • 감흥없는 도시(프랑스, 깐느)

    2014.05.20 by 산삐아노

  •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피사)

    2014.05.19 by 산삐아노

  • 꽃양탄자(벨기에, 브뤽셀)

    2014.05.18 by 산삐아노

  • 걷고 또 걷고 (프랑스, 마르세이유)

    2014.05.17 by 산삐아노

  • 마천루의 도시(독일, 프랑크푸르트)

    2014.05.15 by 산삐아노

  • 눈을 맞으며 철학자의 길을 걷다(독일, 하이델베르그)

    2014.05.14 by 산삐아노

  • 보행자가 우선인 곳(스위스, 뤼체른)

    2014.05.11 by 산삐아노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 쾨르 성당(프랑스, 파리)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은 항상 그렇듯 관광객으로, 그리고 관광객에게 물건을 팔려는 상인들로 복잡하다. 파리에서 체류중일 때는 파리로 관광온 지인들을 안내해주기 위해서 이곳 몽마르뜨를 매번 오가야 했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그 복잡함에 매료되기도 했었지만, 이번에 이곳을 잠시 지나갔을 때는 그 복잡함 때문에 좀 짜증스웠다. 가난한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기념품을 파는 광경은 과거와는 다른 또 다른 몽마르뜨의 풍경이었다. 아니, 파리의 또 다른 얼굴인지도. 그리고 소매치기는 더 극성을 피운다. 한국인은 이곳 소매치기의 주요타켓으로 보인다. 한국인 대부분이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니기 때문이다. 소매치기한 스마트폰은 제법 고가에 팔아넘길 수 있어 이들에게는 큰 수확물일 수 있다. 전철역을 빠져나오자마자 함께 동행..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22. 10:39

감흥없는 도시(프랑스, 깐느)

영화제로 유명한 그 곳, 깐느를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그 곳에 가보니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 도시였다. 해변이 자갈이 아니라 모래라는 점이 프랑스 다른 남불 해안과 차이가 나긴 했지만 한 곳도 내 마음을 끄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깐느에 대한 엽서 한 장 사질 않았다. 그나마 친구가 내게 이 엽서를 보내주지 않았다면 깐느를 기억할 이미지는 단 하나도 내게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다. 엽서 속의 깐느 야경은 그래도 멋지게 보이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20. 11:27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피사)

내가 피사를 찾은 것은 2001년 초여름이었던 것 같다. 옆으로 기우뚱해 있는 피사의 사탑을 보는 것은 어쩌면 어린시절부터의 꿈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탑은 토양의 특성상 지금도 쉼 없이 기울고 있어 내가 간 당시에는 적당한 기울기에서 멈추도록 즉 똑바르지는 않지만, 더 기울지 않도록 탑을 보수하고 있었다. 지금쯤은 그 보수도 끝나고 피사의 탑은 적당히 기울어져 있어 여행객의 눈길을 계속 끌고 있을 것 같다. 사실상 실제 사탑을 눈 앞에서 보니, 그다지 감동이 크지는 않았다. 오히려 무더위 속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으며 내 눈을 사로잡은 풍경은 잔디밭 위의 여성과 강아지였다. 강아지가 잔디 위에 '응'을 해 버렸는데, 강아지를 동반한 여성이 그 '응'을 휴지로 사서 치우는 광경이었다. 잔디가 더렵혀지지..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9. 22:41

꽃양탄자(벨기에, 브뤽셀)

------------------------------------------------------------------------------------------------ 2002년 8월, 친구들과 함께 그 멋지다는 꽃양탄자를 구경하기 위해 벨기에의 수도, 브뤽셀로 여행을 떠났다. 71년부터 시작되었다는 브뤽셀의 꽃양탄자 축제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려서 그때를 놓치면 또 2년을 기다려야 했기에 꼭 구경하고 싶었다. 브뤽셀의 대광장에 도착하니 구경꾼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사람들 사이를 뚫고 구경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한 할아버지가 다가오셔서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우리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했다. 사진기를 잡은 할아버지 손이 계속해서 덜덜덜 떨렸다. 우리는 과연 사진이 잘 나올까 의심했..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8. 15:56

걷고 또 걷고 (프랑스, 마르세이유)

마르세이유 관광엽서. 언덕 꼭대기에 성당이 보인다. -------------------------------------------------------------------- 내가 처음 프랑스의 마르세이유라는 항구 도시에 발을 디딘 것은 아마도 1998년이었던 것 같다. 마르세이유를 구경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일본 대사관에 볼 일이 있어 그곳을 찾았었는데 그 당시 나는 참 무모했었다. 나는 그때 마르세이유 기차역 주변의 싸구려 여인숙(벼룩이 득실거리고 너무나 더러운 곳)에 거처를 정하고 지도를 펼쳤다. 일본대사관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결정을 했다. 여인숙 주인에게 물어보니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충고한다. 걸어가기에 만만치 않다면서... 하지만 난 그 충고를 뿌리치고 지도를 들고 배낭을 매고 지도에 난 길을..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7. 23:15

마천루의 도시(독일, 프랑크푸르트)

2012년 12월 초 싼 기차표가 생겨 생각지도 못하게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이 축구를 했었던가... 역에서 나오자마자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프랑크푸르트는 뭔가 어수선한 느낌을 주었다. 그렇다고 치안이 불안한 것 같지는 않았다. 2차대전에 폭격당해 잿더미가 된 도시는 부분적으로 도시를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고층건물을 도시곳곳에 박아두었다. 개인적으로 고층건물에 대해서는 그다지 감흥이 없지만, 도시 안을 걸을 때도, 마인강가를 걸을 때도 내 시선을 따라다녔던 고층건물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의 인상은 고층건물, 마천루로 남았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5. 16:07

눈을 맞으며 철학자의 길을 걷다(독일, 하이델베르그)

어렸을 때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하이델베르그 대학을 본 적이 있다. 그때 잠시 그 대학을 다니고 싶다, 생각했었던 기억이 난다. 다 자라서 난 관광객으로 그곳을 들렀다. 수많은 일본관광객과 미국관광객처럼. 아름답고 낭만적인 소도시 하이델베르그를 찾았었다. 첫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독일에서 유학중인 한 언니와 함께, 두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독일인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2012년 겨울 한국인 친구와 그곳을 다시 찾았다. 나는 꼭 철학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날을 잘못 잡았다. 첫 눈이 내리던 날, 그것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그곳에 도착했다. 눈발이 날리는 그날 오전, 눈 속을 손이 시리고 발이 시리도록 걸었다. 하이델베르그가 새하얗게 변한 모습이 낯설었다. 하지만 붉은 하이델베르그만큼이나 ..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4. 15:53

보행자가 우선인 곳(스위스, 뤼체른)

오래 전에 동생이랑 스위스 땅을 찾았는데, 그 중 뤼체른이란 소도시는 참으로 아름다왔다. 도시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강과 다리, 새들, 자그마하고 귀여운 집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유있는 그 곳 사람들의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유스호스텔에서 나와 우리가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참이었다. 멀리 자가용차 한 대가 달려오고 있었다. 우리는 한국에서의 습관대로 일단 그 자가용차를 보내고 횡단보도를 건널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차는 차츰 속도를 줄이더니 우리 앞 횡단보도에서 멈춰 서서는 우리를 먼저 보내고 가겠다는 제스츄어를 취했다. 사실 그 도로에는 우리와 그 차 한 대 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에서였다면 당연히 그 차는 횡단보도를 질주해 지나갔을 것이다. 아무튼 머뭇거리던 우리는 횡단보도를 건넜고 그 차는 천천히 ..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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