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마지막이 [제5원소(1997)]였던 것 같다.
그 영화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나는 더는 극장에서 그의 영화를 찾지 않게 되었다.
물론 인터넷 무료영화를 통해서
[아더와 미니 모이]1,2타, [잔다르크]를 보긴 했지만.
사실 그의 영화가 좋았던 것은
[그랑블루], [니키타], [레옹] 때문이었다.
특히 [그랑블루]의 경우는 음악이 나를 완전히 매료시켰었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뤽 베송 감독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까
영화를 요즘은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보고 싶기는 했다.
또 [위험한 패밀리(2013]에는 로버트 드니로와 미셸 페퍼와 같은 왕년에 잘 나가던 배우들이 나오니까
그 배우들의 모습도 볼 겸 해서 보았다.
그리고 코미디와 액션을 결합시킨 영화라고 하니까
시간 보내기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글쎄...
시간이 많으면 봐도 나쁘지 않겠지만...
엄청 재미난 영화는 아니다.
그저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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