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불타고 있다(APAP 1회)] 모순과 양면성을 표현한 작품
최승훈과 박선민의 [천국은 불타고 있다]라는 APAP 1회 작품은 태양열 전구를 점자로 물 위에 새긴 시라고 한다. 밤에 보지 못해서 아쉽다. 이 작품은 모순과 양면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빛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점자를 읽지 못하고, 점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빛을 보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 점자로 적은 시는 천국은 불타고 있다 불과 얼음 사이에서 광기와 현실 사이에서 바람에 뒤집혀 나의 머리는 썪고 내 자신은 완전히 말라 버렸다. 할 수 있다면 나를 구하라!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23. 5. 7.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