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알쏭달쏭 (관찰일기2)
화분에 뿌려둔 씨앗에서 하나 둘 싹이 나오더니 이제 조금씩 꼴을 갖추기 시작했다. 하얀나팔꽃 씨앗을 뿌렸던 화분인데 너무 싹이 나오지 않아서 다른 씨앗들을 마구 뿌렸더니 아래와 같은 싹이 나왔다. 도대체 어떤 씨앗에서 나온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고 있다.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시길... 게다가 이 화분의 빈곳에 어제 또 다른 씨앗을 뿌렸다. 개양귀비 씨앗. 친구가 얻어온 씨앗인데, 잘못해서 쏟아진 것을 그냥 여기 뿌린 것이다. 씨앗들이 비좁다고 아우성을 치지 않을까 모르겠지만, 에라... 모르겠다. 살 놈은 살고 못 사는 놈은 죽고... 그리고 또 다른 화분에서도 사랑스러운 무언가가 자라고 있는데, 여기에도 상추 씨앗을 비롯해서 유채씨앗, 이름 모를 씨앗 등 온갖 씨앗들을 뿌렸다. 아무튼 예쁜 무언가가 자..
놀고배우고/녹색손
2014. 6. 15.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