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슬락 사구를 걸으며(북부 프랑스)
프랑스 친구네 들렀다가 근처의 라 슬락(La Slack) 사구를 걸었다. 사구라니...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이었다. 바닷가 해변 위 모래를 걸어본 적은 있어도 이렇게 사구를 걸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주변에 나무와 꽃, 풀이 어우러져 있는데도 정작 모래 위를 걷고 있으니, 신기한 기분이었다. 걷기가 쉽지는 않았다. 걷는 동안 몇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았을 뿐 한산했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2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