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높은 곳에서 너희들을 내려다보는 것이 좋아!(서울, 가정집, 유럽산 ecaille-de-tortue)
고양이를 무려 4마리나 키우는 집에 다녀왔다. 길고양이들을 거둬키우다보니 4마리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세 마리의 고양이는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얼굴구경하기도 힘들었고, 그 나마 내게 얼굴을 내밀어준 고양이는 '건세'. 바로 사진 속의 고양이다. (이 고양이는 유럽산 고양이 ecaille-de-tortue로 보인다. ecaille-de-tortue는 번역하자면 '거북이껍질'이라고나 할까? 아마도 털 색깔 때문인 듯. 이 고양이는 대개 3가지 색깔, 갈색, 검정, 크림색이 섞여 있다고. 그런데 고양이 거의 모든 품정에 있어 3가지 색깔을 가진 고양이는 거의 암컷이란다. 숫컷이 세 가지 색깔을 가진 경우는 아주 드문데, 수컷이 세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을 때는 번식력이 없는 경우라나...) 항상 책꽂이 꼭..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14. 9. 23.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