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펫], 자신의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
각본을 쓰고 연출한 박범수 감독의 작품 [레드 카펫(2013)]은 순전히 시간을 때우기 위해 인터넷영화들을 뒤지다가 보았다. 1. 영화를 보다보니 어쩌면 이 시나리오 주인공인 에로영화감독 정우 속에 감독 자신의 경험과 감정이 투영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정우는 비록 에로영화를 찍는 감독이지만 손수 각본을 쓰고 그 각본으로 자기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다. 2. 그리고 이 영화를 본 또 다른 이유는 영화 주인공이 윤계상이어서이기도 했다. 얼마 전 영화 [소수의견]을 보다가 윤계상이 누구야? 하는 나를 향해 친구는 윤계상을 모르냐며 약간을 핀잔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윤계상이 누군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찾아보니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나왔네. 아... 생각해 보니까 그 의사..
볼영화는많다
2016. 2. 1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