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Hockney의 '클라크 부부와 고양이 퍼시'에 나온 흰 고양이 퍼시
화가들의 그림 속에서도 고양이는 자주 등장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영국의 팝아트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는 David Hockney(1937-)의 1970년 작품인 '클라크 부부와 고양이 퍼시'다. 이 그림을 몇 년 전 런던의 테이트 갤러리에서 본 적 있다. 호크니는 196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로 건너가서 그곳의 푸른 하늘과 햇살을 사랑했던 것으로 전한다. 그는 '나는 그리고 싶을 때, 그리고 싶은 것만 그린다'라는 말을 했다는데... 아무튼 수영장 그림, 가족과 친구 그림을 많이 남겼다고 한다. 그림 속의 오시 클라크와 그의 부인 실리아 버트웰은 60년대 영국에서 유명했던 패션, 섬유 디자이너였다고 하는데 호크니와는 아주 친한 사람들이었다. 그림 속의 왼쪽 벽에 걸려 있는 그림도 호크니의 작품으로 제목..
고양이가좋아/책-그림-사진-영화 속 고양이
2014. 6. 29.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