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낙원], 타인의 기억을 읽는 자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추리소설 읽기.도서관에서 가서 빌려온 추리소설들을 쌓아놓고 하나씩 차례로 읽는 중이다. 미유베 미유키의 [모방범3]을 빌려난 간 사람은 도서관에 책을 언제 반납하려는지... 결국 난 그 책을 건너 뛰고 [낙원1], [낙원2]를 빌렸다.제목이 왜 낙원일까? 생각하면서. 이 책은 한 눈에 봐도 너덜너덜. 걸레가 되어가고 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빌려본 걸까? 아니면 책을 험하게 본 사람들의 예의없는 독서 때문일까? 1. 우연히 빌린 책이지만 [낙원]은 어떤 의미에서 [모방범]에 이어지는 소설이다.[모방범]에서 르뽀 작가로 등장하는 시게코가 이 책에 등장한다. [모방범]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힌 9년 후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물론 [모방범]과 [낙원]은 시리즈물은 아니다...
즐거운책벌레/소설
2018. 8. 12.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