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질렌할, [나이트 크롤러]에서 자본주의 괴물의 명연기
빈둥거리면서 무료영화를 뒤적이다가 댄 길로이 감독의 [나이트 크롤러(night crawler), 2014]를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루이스역을 하는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에 시선이 꽂혔다. 루이스는 강렬한 캐릭터다.루이스는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철망이나 맨홀 등의 물건을 훔쳐서 억척같이 살아가는 생존력 강한 존재다. 결국 그는 사고 현장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사고현장 영상을 만드는 일을 해서 돈을 벌기로 한다.멋진 영상을 위해 사고 현장에서 시신을 옮기도 하고 특종을 터트릴 작품을 만들려고 강도사건 용의자와 용의차량을 알고 있으면서도 숨길 뿐만 아니라함께 일하던 사람의 목숨까지 희생시키는 것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오직 돈을 벌 수 있다면 이미지를 조작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사람을..
볼영화는많다/배우
2017. 4. 24.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