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삐아노의 꿈놀이터

아파트 창을 통해 본 10월 하늘. 그날의 구름도 정말 독특했다.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3. 1. 7. 20:20

지난 10월은 유달리 구름이 아름다운 날이 많았던 것 같다. 해질 무렵 초저녁의 하늘은 지는 햇살과 어우러져 빛깔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3. 1. 6. 19:18

요즘 하늘과 구름에 취했다. 가을은 특히 하늘이 아름다운 걸까?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2. 10. 11. 18:17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하늘의 구름이 부쩍 변화무쌍하다. 며칠 전 하늘은 특히 구름이 두텁게 뭉게뭉게 떠 있었다. 요즘처럼 구름의 변화가 심할 때는 산책길에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즐겁다. 아름다운 가을하늘이다. 구름을 보다가 전선에 앉은 가마우지 두 마리를 발견했다. 한 마리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또 한 마리는 좀더 젊어 보인다.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고 새도 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었다.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2. 10. 9. 10:17

지난 토요일, 하늘의 구름이 빠른 속도로 휘달리는 것 같았다. 가만히 구름을 보고 있으니까, 마치 새들이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큰 새의 날개짓. 봉황이 있다면 이렇게 하늘을 날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아무튼 그 어떤 날보다 하늘의 구름이 기괴해보였다. 오늘 하늘은 또 달랐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았다. 발이 여럿 달리고 마디가 많은 동물의 느낌이랄까? 산책길에 하늘을 올려다 보는 일이 구름 덕분에 더 즐겁다.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2. 9. 26. 20:35

오늘 오후 산책길에 보니까 두터운 구름이 하늘에서 땅을 마구 누르는 듯했다. 변화무쌍한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는 일은 언제나 재미나다. 오늘처럼 두터운 구름은 보기 드물어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구름이 참 멋지네...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즐겁다. 무척 부드러운 구름이 마치 비누거품같은 느낌이다. 빛에 둘러 싸인 구름 아래 어두운 건물,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노을에 반사된 빛으로 노랗게 반짝이는 건물과 어두운 초록색의 나무들, 그리고 약간 붉은 빛과 회색빛이 섞인 파스텔 톤의 두꺼운 구름. 무척 마음에 드는 구름 사진이다. 이 구름 사진을 보는데, 마치 서양 풍경화를 떠올렸다. 색감 때문인지...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1. 11. 12.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