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다구경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인지 여름만 되면 해수욕장을 가지 않으면 좀 섭섭하다. 올 여름에도 해수욕장에 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부산에 간 김에 잠시 짬을 내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내가 태어나서 맨 처음 가 본 해수욕장일 거다. 어린 시절 광안리 해수욕장의 풍경은 지금과 많이 다르다. 세월이 흘러 바다는 그대로지만 주변은 끊임없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서 찾을 때마다 그 모습이 달라져 있었다.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을 적셨다. 물이 시원했다. 아직 수영하는 사람은 없다. 기온이 24도 정도니까 바다수영하기에는 좀 춥나?수영하는 사람은 없지만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은 눈에 띤다. 외국인관광객도 제법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국제적인 관광지가 분명하다. 바닷가에 서서 주변을 휘 둘러보았다..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18. 6. 18.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