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빗: 다섯군대의 전투>를 포함한 <호빗>시리즈가 나를 사로잡은 이유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by 산삐아노 2014. 12. 24. 16:24

본문

 


호빗: 다섯 군대 전투 (2014)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8.1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반젤린 릴리, 리 페이스
정보
판타지 | 뉴질랜드, 미국 | 144 분 | 2014-12-17

 

<호빗> 1,2편을 보지 못했는데, <호빗>3편인 <호빗: 다섯군대 전투>를 극장에서 상영하기에

우선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다운로드를 받아서 봤다.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호빗>은 빌보 배긴스와 난장이들의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빌보 배긴스라는 호빗은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존재지만 모험에서는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역을 담당한다.

그가 얼마나 멋진 존재인지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 <호빗:다섯 군대의 전투>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그는 힘이 세지도 싸움 기술이 뛰어나지도 않다. 

그렇다면 빌보 배긴스라는 인물이 왜 중요한 걸까?

이에 대한 답은 영화를 볼 이들이 찾아보도록 맡기기로 하고...

 

<호빗> 영화에서 놓쳐서는 안 될 것이 바로 빌보 배긴스 역을 맡은 마틴 프리먼이라는 배우의 섬세한 연기력이다.

피터 잭슨 감독이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배우, 마틴 프리먼.

그는 동일한 시나리오를 가지고도 다양한 연기를 무수히 펼쳐낼 수 있는 내공을 가진 세상에서 몇 안 되는 배우라고 한다.

 

 


호빗 : 뜻밖의 여정 (201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리차드 아미티지, 제임스 네스빗, 켄 스탓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 169 분 | 2012-12-13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2013)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7.4
감독
피터 잭슨
출연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차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 161 분 | 2013-12-12

 

 

 

그리고 <호빗> 시리즈를 보는 내내

나는 뉴질랜드의 풍광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풍관이 cg가 아니고 실제라고 하니...놀랄 수밖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뉴질랜드를 한 번 가보자며 스스로 다짐도 해보고.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나오고 나서 뉴질랜드가 관광지로 각광 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왜 그때는 뉴질랜드를 주목하지 못하다가 <호빗>을 보고 나서야 뉴질랜드를 주목한 것일까?

 

그리고 호빗 3탄을 보면서 가장 오래도록 내 머릿 속에 남은 멋진 장면은

레골라스와 아조그의 싸움이었다.

무너져 내리는 돌더미를 살짝살짝 밟으면서 날렵하게 싸우는 레골라스의 모습은 정말 매혹적이다.

 

 

한 가지 더, 호빗의 발, 정말 마음에 든다.

신발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넓적한 발.

그래서 제화기술이 필요없다는 종족, 호빗.

호빗의 튼튼한 발은 세상 어디도 누빌 수 있다.

눈 위든, 바위산이든...

호빗의 발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2001)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9.4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비고 모르텐슨, 숀 애스틴, 빌리 보이드
정보
판타지, 어드벤처 | 뉴질랜드, 미국 | 165 분 | 2001-12-31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2002)

The Lord of the Rings - The Two Towers 
9.3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비고 모르텐슨, 숀 애스틴, 리브 타일러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독일 | 177 분 | 2002-12-19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2003)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9.5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비고 모르텐슨, 숀 애스틴, 리브 타일러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독일 | 199 분 | 2003-12-17

 

 

 

아무튼 <반지의 제왕>보다 <호빗>이 못하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반지의 제왕>을 톨킨이 12년 걸려 완성한 장편 소설을 기초로해서 만들 것인 반면

<호빗>은 가족들을 위해 쓴 초창기의 짧은 소설을 기초해서 만들것이니 만큼,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가 훨씬 풍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영화기술적 묘미는 <호빗>이 더 대단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어쨌거나 피터 잭슴 감독의 16년에 걸친 <반지의 제왕>3부작에 이어 <호빗> 3부작까지의 작업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호빗> 영화를 보고 난 후, 난 다시 톨킨의 소설책을 펼쳐들었다.

다시 읽어봐도 정말 흥미로운 소설책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