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뻔뻔한 사람 많다.
오늘 오후 비산매장에 장을 보러 갔다.
다녀와서 영수증을 확인하니까 밤을 계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전화해서 밤이 계산되지 않았으니까 나중에 비산매장에 갈 때 돌려주겠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은 고맙다는 말은 커녕 15일까지 밤값을 계산하란다.
15일까지만 밤이 할인되기 때문이라고.
이런 어이 없는 일이!
나는 오늘 밤을 구매했는데, 자신들이 빠뜨려놓고 나보고 할인기간 내에 밤값을 돌려달란다.
그렇지 않으면 할인되지 않는 값으로 돌려받겠다는 소리다. 기가 막힌다.
내가 전화하지 않았으면 이 사람들 그 밤값을 물어내야했을텐데...
전화를 했으니까 언제든 가서 밤값을 주면 되는 것이지 왜 내게 밤값을 정해진 기한내에 가져다 달라고 요구하나?
이미 전화비도 들였는데... 기름값 들여서 가면 기름값 계산해줄 건지?
내가 따지니까 그제서야 사과한다.
하지만 15일까지 밤값을 계산해달라는 요구는 계속했다.
먼저 내게 사과와 감사의 표현을 한 후, 자기들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내게 간곡히 부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 당당할 일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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