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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의 깊어가는 가을(10/20-11/5)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1. 11. 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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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경부터 오늘까지 하천가의 가을색은 나날이 깊어간다. 

물억새

하천가의 새하얀 물억새는 가을의 대표적인 풍경. 

10월말만 해도 은행나무는 아직 초록빛이다.

하천가 산책하는 사람들의 느린 걸음.

수크령

붉게 물든 단풍이 녹색빛 사이로 눈에 띤다.

제법 울긋불긋.

하천가를 둘러싼 고층 아파트가 답답하다.

저녁 햇살 아래 물억새.

산국의 노란빛깔 꽃도 좋지만 짙은 국화향에 더 끌린다. 

근처 산도 단풍들어 알록달록하다. 

확실히 해가 짧아졌다. 

벚나무길의 벚나무가 붉게 단풍이 들고 있다.

11월로 들어서니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하나 둘 늘어난다.

미국가막사리도 붉어졌다. 

뽕나무의 잎이 벌써 거의 다 떨어졌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무들이 시선을 끈다.

하루가 다르게 붉어진다. 

담쟁이덩굴도 붉어졌다. 

산이 많이 붉어졌네.

연날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습지의 꽃범의꼬리가 붉게 시들고 있다.

저녁 5시로 다가가니 동쪽을 향한 길은 사진 속에서 벌써 어둑어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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