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다 인도교를 올려다 보는데, 난간이 없다.
반대편 난간은 있구나.
산책에서 돌아오는 길에 인도교를 올려다 보니까 작업자들이 한참 일에 바쁘다.
아파트 대단지가 새로 건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도교도 단장을 하는 걸까?
시에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파트 시공사측에서 하는 것인지...?
인도교도 계속해서 변신한다.
작년에는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했었는데 이제 난간까지 바뀌면 좀더 깔끔한 모습이려나...
그 다음 날 새로운 난간이 설치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전 난간에 비해 모양도 단순하고 색깔도 더 어둡다.
이전 난간이 더 보기 좋았던 것 같은데...
새로 지은 아파트와 색깔을 맞추려고 했을까?
비록 낡았지만 이전 난간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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