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개울 근처에서 짓기 시작하던 빌딩.
계속해서 짓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최근에 이 빌딩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푸른 빛과 회색 빛이 어우러진 모던하고 산뜻한 건물이다.
도대체 이 건물의 정체는 무얼까? 궁금하다.
이 건물이 지어지기 전 맞은 편 아파트 단지에서 이 건물 공사를 반대했었던 기억이 있다.
조망권을 침해한다면서.
수리산이 가려져서 속상하긴 했겠다.
하지만 그 아파트가 짓기 전 바로 옆의 아파트단지에서도 조망권이 침해당한다고 원망하지 않았을까?
높은 건물이 지어질 때마다 조망권은 침해당한다.
당장 이 건물 때문에 산책하는 나도 조망권을 침해당했다.
도시는 한 평의 땅도 남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고층 빌딩을 지으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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