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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다양한 소박한 삶을 사는 사람들

즐거운책벌레

by 산삐아노 2016. 2.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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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관에서 빌린 이 책, 정말 너덜거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누군가 책을 험하게 읽어서 그런 걸까?

 

2. 이 책은 독일에 분 '소박한 삶'이란 트렌드 앞에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여러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박한 삶에 대한 수기를 모아서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이 수기를 읽다 보면

파산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소박하게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

구두쇠의 삶을 실험하는 사람,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소박한 삶을 사는 사람 등...

소박한 삶을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

한 번 읽어 볼 만하다.

 

3. 이 책에서,

선진산업국의 한 사람은 1만 가지의 상품 소비하며 살다가는 데 반해

나바호 인디언은 불과 25개의 물건만 갖고 살아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흥미롭다.

나는 도대체 몇 가지나 되는 물건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

너무 많아서 도저히 셀 수가 없다.

책만 해도 너무 많다.ㅠㅠ

일단 책부터 처분해야 소박해질 듯.

 

4. 소박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하나.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 

분쇄, 소각되는 쓰레기, 폐기처분되는 가전제품, 물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출되는 이산화가스...

 

5. "오늘날 우리가 선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시간을 나누어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물건으로 선물하지 않는 것,

또 내게 선물하겠다는 사람에게 기부, 후원을 유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6. 수잔나라는 사람의 수기에 나오는 구절,

"무엇보다 무절제한 소비는 심리적 결핍을 덮어두려는 행위이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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