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무렵 베란다 정원에 나갔다가 깜짜 놀랐다.
산세베리아 스투키가 아기를 낳았다.
이럴 수가!
오전에 도장 스투키가 애기를 여럿 낳은 것을 보고 부러워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우리집 정원에서도 스투키가 애기를 낳다니!! 감동.
잘 못 자라는 것은 아닌지 내내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애기를 단 것은 스투키만은 아니었다.
내가 아끼는 선인장들도 마찬가지.
작은 아기 선인장들이 꼭대기에 하나씩 매달려 있다!
우와 선인장 식구가 무지 늘었다.
여름이 번식의 계절인가?
거름통에도 작은 벌레들이 셀 수도 없이 꿈틀꿈틀....
우리 베란다 정원의 식물세계도, 곤충세계도
번식으로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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