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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교를 함께 걷던 기억(2017)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1. 7. 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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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6.

4년 전에는 사람들과 여기저기를 많이 걸었었다. 코로나시절에는 꿈도 못꿀 일이지만...

7월 초, 안양시 삼막천에 있는 만안교에 갔었던 기억이 난다. 

'만안교' 하면 정조대왕이 떠오른다. 

만안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38호라고 안내한다. 

정조대왕이 사도세자 능을 참배하러 가던 능행길을 시흥쪽으로 옮기면서 만안교를 지나가게 되었다고. 

지금 만안교가 있는 곳은 원래 만안교 위치는 아니다. 

원래 만안교가 있던 곳은 안양교 사거리에 있어 1980년 도로를 확장하면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사람들과 어울려 

사적지를 다니면서 구경도 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오늘처럼 덥다면 이런 식의 걷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마음껏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던 때가 그립다. 

다들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하천가를 걸었던 그날의 기억을 사진을 통해서나마  떠올릴 수 있어 좋다. 

하천가 산책을 하지 못한 지도 여러 날이 흐르고 있다. 

코로나 19의 기세가 날로 대단하니 발이 집에 묶였다. 

게다가 무더위까지 겹쳐

하천가 산책을 엄두도 못내고 있다.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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