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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 오후, 공원을 지나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6. 1.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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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을 보니 눈이 펑펑 내린다.

마침 나갈 일도 있고 하니 눈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동네 공원을 걷는데, 벌써 제법 눈이 내렸다.

 

 

 

벤치는 눈만 쌓여 있을 뿐. 

 

 

놀이기구에도 눈이 쌓여가고.

 

 

공원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눈내리고 추워서인지...

 

 

잔디 위에도 흰 눈이 소복히 쌓여간다.

 

 

예술품에도

나무에도

눈이 내려앉았고

 

 

하얀 하늘,

안개속 빌딩,

마가목 가지, 열매에도 눈이...

 

 

도로가도 쌓인 눈으로 깨끗해 보인다. 

 

 

눈발이 점점 거세지고

 

 

사진을 찍느라

거세진 눈발을 가리지 못해

코트가 온통 눈으로 뒤덮혔다.

 

잠시 내린 눈 덕분에 겨울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벌써 도로의 눈이 얼어붙었다.

내일 출근하는 사람들은 조심조심 운전하고 걸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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