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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구경에 도끼자루 썪는줄 모른다?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4. 11. 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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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별 것 아닌 것으로도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찰 때가 있다.

 

 

오늘은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져 바람따라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이리 몰려 다녔다 저리 몰려 다녔다...

동영상 촬영을 하면 멋졌겠지만...

아쉽다.

 

길을 걷다 바닥에 모여 있는 낙엽을 바라보면

진짜 가을 느낌이 난다.

낙엽위를 밟고 지나갈 때 사각거리는 소리도 정말 좋다.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밟는 소리를~"라는 시구절도 떠오르고...^^

 

 

 중국단풍잎과 은행나무 잎이 뒤섞여 있다.

 

 노란 은행나무 잎들. 올해 우리동네 은행잎은 샛노랗게 물들지 못했다.

 

 은행나무 벚나무 잎도 간혹 보이지만 주로 느티나무 잎들...

 

 은행나무, 벚나무잎들. 간혹 중국단풍잎도 보인다. 이 근처 나무들은 충분히 물이 들지 못했다.

세찬 바람에 떨어진, 아직 색깔이 채 변하지도 않은 녹색 은행나무 잎들,  중국단풍잎들이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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