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삐아노의 꿈놀이터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산삐아노의 꿈놀이터

메뉴 리스트

  • Home
  • Guest
  • 글쓰기
  • 관리
  • 분류 전체보기 (2260)
    • 사노라면 (515)
      • 동네의 변화 (27)
      • 변화의 매혹 (39)
    • 웃으면복이와요 (12)
    • 메리크리스마스 (62)
    • 나들이예찬 (453)
      • 동네나들이 (283)
      • 나라안나들이 (72)
      • 나라밖나들이 (60)
      • 그 산길을 따라 (15)
      • 도시의 섬 (11)
      • 먹고마시고자고 (12)
    • 볼영화는많다 (503)
      • 상상의힘 (118)
      • 유머 (45)
      • 감독 (53)
      • 배우 (84)
      • 장소 (18)
      • 시대 (16)
      • 원작 (24)
      • 음악춤그림 (4)
      • 애니 (32)
      • 성적 다양성 (36)
    • 고양이가좋아 (234)
      • 우리 아파트 고양이 (27)
      • 직접만난고양이 (121)
      • 책-그림-사진-영화 속 고양이 (54)
      • 고양이소재물건 (29)
    • 즐거운책벌레 (262)
      • 여행걷기 (13)
      • 에세이 (77)
      • 만화 (5)
      • 역사 (3)
      • 소설 (138)
      • 예술 (7)
      • 그림책 (3)
    • 먹는 행복 (150)
      • 아침식사 (7)
      • 점심 저녁식사 (85)
      • 간식 브런치 디저트 (33)
      • 대접받은채식요리 (12)
      • 차 (12)
    • 재활용의지혜 (23)
      • 종이공작 (4)
      • 바느질 (11)
    • 놀고배우고 (43)
      • 음악과 더불어 (0)
      • 흙그릇 (2)
      • 녹색손 (25)
      • 소나무 흙 덮어주기 (16)

검색 레이어

산삐아노의 꿈놀이터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 감자, 양파, 호박이 들어 있는, 채수국물의 칼국수

    2015.07.21 by 산삐아노

  • 봄향기 가득한 쑥 무된장국이 있는 채식밥상

    2015.04.14 by 산삐아노

  • 봄날 아침, 잣을 올린 팥죽과 함께

    2015.03.15 by 산삐아노

  • 말린 나물 대신에 냉이 나물과 시금치 나물로 정월 대보름날 점심식사

    2015.03.05 by 산삐아노

  • 김치찌꺼기와 김치국물을 이용한 야채전

    2015.02.06 by 산삐아노

  • 비오는 날에는 백김치를 올린 잔치국수

    2014.09.03 by 산삐아노

  • 속이 시원한 쑥칼국수

    2014.08.12 by 산삐아노

  • 깻잎이 들어간 떡볶이

    2014.07.13 by 산삐아노

감자, 양파, 호박이 들어 있는, 채수국물의 칼국수

친구가 칼국수를 만들어주었다. 날씨가 무더운 날 저녁무렵 조금 기온이 떨어질 때즈음 먹는 칼국수는 나쁘지 않다. 친구는 칼국수에 감자, 호박, 양파를 넣었다. 멸치국물이 아니라 채수를 이용해서 국물을 만들었다. 나는 멸치국물보다 채수로 만든 국물이 훨씬 좋다. 깔끔해서 친구가 만들어준 칼국수는 깔끔한 전형적인 칼국수다. 우리 고향에서처럼 양념장을 넣고 먹지 않고 깔끔한 맛 그대로 먹기로 했다. 남들은 무슨 맛으로 먹느냐고 하겠지만, 나는 이런 맹숭한 맛의 칼국수가 좋다. 이렇게 양념이 되지 않은 칼국수를 먹으면 우리밀의 면, 감자, 양파, 호박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념이 가미되면 양념맛으로 먹어야 한다. 친구 덕분에 오랜만에 맛좋은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5. 7. 21. 16:58

봄향기 가득한 쑥 무된장국이 있는 채식밥상

봄이 왔으니 쑥계절이 되었다. 평소 쑥 된장국을 싫어하는 친구가 쑥 무 된장국을 준비했다. 쑥 무 된장국을 만드는 법은 내가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려준 것이다. 그냥 쑥만 넣고 끓인 된장국도 좋아하지만 친구는 쑥이 든 된장국은 쓴 맛이 나서 싫다 하니 쓴 맛을 줄이는 비법을 찾아본 것이다. 비법 하나는 쑥을 빡빡 닦는 것이다. 마치 아욱 된장국을 끓일 때 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아욱을 빡빡 닦는 것처럼. 그리고 비법 둘은 무를 넣는 것이다. 무가 달고 또 시원한 국물 맛을 내게 해서 쑥이랑 잘 어울린다. 쑥 된장국을 싫어하는 친구도 이 쑥 무 된장국은 먹을 만하다고 했다. 성공. 그외 반찬으로 깻잎 찜. 깻잎을 몇 장씩 놓고 간장과 깨를 바르고 다시 깻잎을 몇 장 놓고... 이런 식으로 켜켜히 쌓은 깻잎을..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5. 4. 14. 16:32

봄날 아침, 잣을 올린 팥죽과 함께

오늘은 아침식사로 잣을 올린 팥죽을 먹었다. 이 팥죽은 내가 쑨 것은 아니다. 지난 동지에 팥죽 쑤기가 귀찮아서 먹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봄날 팥죽 먹을 일이 생기니 반갑고 좋다. 죽을 쒀주신 분께 팥죽 만들기가 힘들어서 동짓때도 매 번 먹질 못한다고 하니까, 손쉽게 팥죽 쑤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1. 팥을 푹 삶아서 도깨비 방망이로 팥을 껍질째 간다. 2. 한 켠에서는 흰 죽을 쑨다. 3. 시장에서 새알을 구입한다. 마지막으로 모두 섞어서 끓인다. 물론 각자가 원하는 대로 소금간을 하고. 이번 팥죽은 소금간을 약간해서 너무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했는데, 설탕은 사용하지 않아서 맛이 좋았다. 올해 동지때는 꼭 팥죽을 쒀 보리라 결심하면서...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5. 3. 15. 10:34

말린 나물 대신에 냉이 나물과 시금치 나물로 정월 대보름날 점심식사

정월 대보름 전날 말린 나물을 준비해서 대보름 당일날은 따로 요리를 하지 않고 그 나물로 식사를 한다는 풍속이 있지만, 말린 나물은 썩 좋아하지는 않는 나는 친구가 준비한 싱싱한 채소로 만든 나물들, 시금치 나물과 냉이나물로 만족스러운 보름날 점심식사를 했다. 시절이 좋아져서 말린 나물이 아닌 싱싱한 나물을 맛볼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덕분일 것이다. (시금치 나물) (냉이 나물) 친구는 냉이나물과 시금치 나물, 그리고 시래기된장국을 준비했다. 시금치는 포항초라서 그런지 단 맛이 혀에 큰 기쁨을 준다. 그리고 정작 봄이 되면 뿌리가 질겨서 먹기에 좋지 않다는 냉이, 오히려 겨울이 제철이라는 냉이, 아직 뿌리가 질기지 않아서 정말 맛있다. 말린 나물보다 더 싱싱해서 좋다. 맛좋은 채식식단을 준비해준 친구..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5. 3. 5. 16:34

김치찌꺼기와 김치국물을 이용한 야채전

비가 오지 않는 날에 전 먹기는 웬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간식으로 그저 그만이다. 김치국물과 김치찌꺼기가 남았을 때 전을 붙이면 김치를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감자, 당근, 깻잎을 곁들이면 더더욱 좋다. 이번에는 깻잎을 넣었다는 것이 아이디어다. 깻잎향이 솔솔 향기롭다. 전을 잘 부치는 친구의 손을 빌었기에 전이 정말 맛나다! 그래서 간식으로 먹는다면서 무려 전을 3장이나!!! 간식이 아니라 식사가 되어 버렸다. 이래가지고서는 저녁 먹기는 틀렸다.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5. 2. 6. 15:23

비오는 날에는 백김치를 올린 잔치국수

비오는 날, 좀 서늘하다 싶을 때는 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식사로는 국수가 떠오른다. 잔치국수. 친구가 만들어준 잔치국수는 파를 넣고 끓인 채수에 삶은 통밀국수를 넣고, 백김치를 올리고 김을 잘라 고명으로 올렸다. 내 고향에서는 잔치국수에 양념장을 올려서 먹는데, 양념장은 간장, 고추가루, 참기름, 파를 이용해서 만든다. 하지만 난 그냥 간장으로 간을 했다.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멸치국물을 이용한 잔치국수는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 느끼고 기름진 단점이 있다. 하지만 채수를 이용한 잔치국수는 아주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 채수를 이용하면 채식하는 사람도 충분히 맛있는 잔치국수를 즐길 수 있다.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4. 9. 3. 15:02

속이 시원한 쑥칼국수

지난 봄 남은 쑥을 냉장고에 얼려둔 것이 있었는데, 냉동상태로 보관한 것이라서 녹여서 국을 끓이면 질기고 맛이 덜할 것 같았다. '어떻게 할까?'하다 떠오른 생각 하나, '쑥 밀가루 반죽'을 만들자였다. 외국에서 스파게티면의 색깔을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시금치나 당근, 오징어먹물 등을 밀가루반죽에 같이 넣어 녹색, 빨강색, 검정색 면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쑥을 믹서에 갈아서 밀가루반죽에 섞으면 색깔도 곱고 맛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였다. 우선 냉장고에서 얼려둔 쑥을 꺼냈다. 믹서기에 이 쑥과 물을 넣어 대충 갈았다. 아주 곱게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밀가루에 간 쑥을 물과 함께 넣고 열심히 반죽을 했다. 약 30분은 반죽을 한 것 같다. 계속 밀가루를 더하면서 반죽을 했다...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4. 8. 12. 17:24

깻잎이 들어간 떡볶이

더운 여름날 떡볶이는 어울리지 않는 것도 같지만, 더위에도 불구하고 떡볶이에는 그냥 굴복. 친구가 준비해 준 떡볶이. 난 떡볶이는 좋아하지만 매운 떡볶이는 잘 먹지 못한다. 고춧가루와 친하지 않아서. 그래서 친구는 나를 위해 특별히 맵지 않은 떡볶이를 준비해 주었다. 짜장으로 맛을 내고 고추장은 거의 넣지 않는 식으로. 이때 사용하는 짜장은 한살림에서 파는 짜장. 떡볶이에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짜장을 사용하면 좋다. 친구의 아이디어. 사실 이 떡볶이는 채식요리라고 할 수는 없다. 오뎅이 들어갔으니까. 내가 완벽한 채식인 되지 못하는 데 오뎅의 기여도 크다. 채소로는 평소대로 양파, 양배추 등이 들어갔지만 이번 떡볶이는 깻잎이 들어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깻잎향 때문에 맛이 상큼하다. 땀을 뻘뻘 ..

먹는 행복/대접받은채식요리 2014. 7. 13. 18:09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TISTORY
산삐아노의 꿈놀이터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