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결과, 반대표가 더 많이 나오다니!
사노라면... 아무 관계도 없는 남의 일에 관심을 가질 때가 있다. 오늘은 할 일도 많은데 괜히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의 투표결과를 지켜보며 빈둥거렸다. 우리나라 일도 아니고 남의 나라일인데 왜 이리 관심을 가지는 걸까? 나는 영국보다는 스코틀랜드에 관심이 많다. (사실 지금은 스코틀랜드도 영국이다. 스코틀랜드가 독립국가가 아니니까 국가명이 아니다.) 켈트문화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스코틀랜드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보다. 두 차례 스코틀랜드, 특히 에딘버러를 다녀오면서 난 스코틀랜드의 슬픈 근대사를 알게 되었다. 18세기 초(1707년) 소위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영국에 통합되는 것이 이득이라고 스코틀랜드 정치가들은 스코틀랜드 보통사람들을 영국의 식민지백성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긴 세월이 흘..
사노라면
2014. 9. 19.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