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여자를 좋아해] 유머와 진지함이 함께 하는, MtF 트랜스 젠더에 관한 영화
이광재 감독의 2010년도 작품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MtF트랜스젠더, 즉 트랜스 우먼의 이야기를 유머가 있지만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은 여자라고 여기는 지현이 아직 여자로 살 결심을 굳히지 못했던 의과대학시절 지현을 좋아했던 보영과 술에 취해 성관계를 가진다. 그때 보영은 임신을 했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지현은 더는 남자로서 살지 않기로 하고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 나선다. 사진작가 되고자 한 지현은 의과대학을 그만두고 미국 유학길에 오르고 보영은 홀로 아이를 낳아 키우며 의사생활을 한다. 그로부터 9년이 흐르고 보영은 자신을 대학시절부터 좋아하던 선배와 결혼한다. 보영의 아이 유빈이 자신의 친 아빠를 만나고 싶어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보영은 봉사활동을 떠나고 보영의 남..
볼영화는많다/성적 다양성
2023. 3. 16.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