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도 잇신 감독 [메종 드 히미코] 트랜스 우먼과 게이를 위한 양로원
이누도 잇신 감독(1960-)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메종 드 히미코(2005)], [구구는 고양이다(2008)]를 본 적이 있다. 모두 따뜻한 영화였다. 최근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다시 보았는데, 이번에는 [메종 드 히미코]를 다시 보게 되었다. 오래 전에 보아서인지 영화를 보는 동안 거의 기억이 나질 않아서 새로운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왜 이토록 기억에서 지워졌을까? 내가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적은 데 놀랐다. [메종 드 히미코]는 24살의 사오리가 오래 전 집을 나간 자신의 아버지가 암에 걸려 지내는 양로원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서서히 벗어나가는 과정..
볼영화는많다/성적 다양성
2023. 5. 29.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