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 블루] 같은 남자를 사랑한 남매
[코발트 블루]는 Sachin Kundalkar감독이 쓰고 연출한 인도영화로 올 4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송출되었다. 인도영화는 춤과 음악이 돋보이고 다소 은유적인 측면이 두드러진다는 기억이 있어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지 않아 이 영화를 보는 데 조금 망설였다. 그런데 영화는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인도영화와는 달랐다. 무엇보다 인도적인 풍경과 삶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였다. 특히 색채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데, 영화의 제목인 코발트 블루라서인지 푸른 색상이 눈길을 잡았다. 푸른 자전거, 푸른 벽, 푸른 색 옷, 파란 컵, 파란색 물감으로 찍은 발바닥, 푸른 색의 침구, 파르스름한 불빛 등 주인공의 시작 노트까지 푸른 색이다. 그리고 열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대목에서는 붉은 색이 ..
볼영화는많다/성적 다양성
2022. 5. 12.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