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다이어리] 세자매와 이복 여동생이 만나서 꾸린 따뜻한 가족이야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를 보고 싶었다. 제 68회 칸 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이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요시다 아키미의 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 만화책을 처음 본 것은 2014년. 동생네 집에서였다. 감독 역시 이 만화책을 보고 영화로 만들고 싶어졌다고 한다. 바람난 아버지가 새로 만난 여인 사이에서 난 딸, 스즈가 이복 자매인 세 자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가 따뜻하다. 스즈의 어머니가 죽은 다음 아버지는 또 다른 젊은 여자, 두 아들 있는 여자와 결혼해 살다 암으로 사망한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찾은 세 자매는 그 자리에서 처음 이복 자매인 스즈를 만나고, 큰 언니 사치는 스즈에게 자신들과 같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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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