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권] 코미디도 무협도 아쉬운 한국형 무협 코미디
최상훈 감독의 [태백권(2020)]은 단순한 스토리의 한국형 무협코미디다. 태백권 전승자인 성준이 대결을 앞두고 사라진 사형 진수를 찾아나서다 우연히 만나게 된 보미와 결혼해 속세에 눌러앉아 지압원을 차리고 겨우겨우 살아간다. 돈을 벌지 못하는 남편 성준 몰래 사채를 빌어쓴 아내 보미. 알고 보니 사채업자가 바로 성준이 찾던 진수였다. 그런데 지압원을 낸 건물주가 갑자기 재개발에 동의하면서 아내 보미는 엉겹결에 재개발 반대 위원장이 되고, 재개발 반대 세입자들을 위협하며 도장을 받는 자는 백두권의 만웅. 알고보면 만웅은 아내와 자식이 조폭무리에게 잡혀 있어 어쩔 수 없어 폭력조직에 가담했던 것.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성준은 태극권을 더욱 연마해 만웅과 대결을 펼친다. 그러는 동안 금강권의 이희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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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17.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