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의 [달] , 깨진 도자기파편으로 달항아리를 형상화(제2회 APAP작품)
예전에도 보았던 설치물인데, 다시 보니까 새롭다. 안내판을 보니까 제 2회 APAP(Anyagn Public Art Project,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설치예술품이었다. 길을 걷다가 이렇게 APAP의 작품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이 작품도 APAP의 작품인 줄 알지 못했다. 이수경이라는 한국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SBS문화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동주관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2012년에 받았다고 한다. 작가소개를 살펴보니까 "조각, 설치, 영상, 회화, 드로잉, 퍼포먼스 등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성 및 미술을 통한 치유의 기능을 제시한다"고 적혀 있다. 이 작가의 독특한 점은 깨지고 버려진 도자기 파편을 이용해서 기존의 도자기 형태에서 벗어난..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2. 5. 6.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