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살인마 서울 조폭 몰아내는 향토지킴이 강릉 조폭, 공감 1도 안 가는 스토리
윤영빈 감독의 누와르(Noir) 영화 [강릉(2021)]는 솔직히 홍콩 누와르 영화의 추억 때문에 만든 것이 아니라면 왜 만들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는 영화다. 스토리가 너무 엉성해서인지... 칼 써서 사람 죽이고 마약거래 하는 서울 조폭과 방망이 들고 마약거래는 안 하는 강릉 조폭의 싸움? 일단 강릉 조폭이 공감이 안 가고 강릉 바닥에서 사람 패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진다는 설정도 공감이 안 가고... 강릉 같은 순박한 도시에서 조폭이라니? 그리고 조폭들의 싸움이라니? 공간의 설정 자체가 잘못 되었다 싶다. 조폭이라는 어두운 세력은 어두운 공간이 필요한 법. 대도시의 슬럼가가 배경이 되어야 그럴 듯 하지 않나? 푸른 물결 넘치고 햇살 가득한 바닷가 마을은 아니지 않나 싶다. 마구잡이로 사람 죽이는 조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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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31.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