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새해가 되면 먹고 싶은 것 중 하나가 Galette des rois.
아몬드 크림이 들어 있는 이 단순한 빵은 먹다 보면 중독성이 있다.
이 빵 속에 들어 있는 작은 콩 같은 도자기 인형을 찾으면 왕이 되어 왕관도 쓰고 인형도 가지고...
재미있다.
아스테릭스와 파노라믹스도 galette des rois의 도자기인형으로 탄생했다.
귀엽다.
물론 이 인형들은 내가 찾아낸 것들은 아니고 벼룩시장에서 산 것이다.
한국에서 롯데백화점 지하의 빵집에서 galette des rois를 사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그 맛이 아니었다. 전혀 다른 맛.
아쉽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의 맛을 추구하는 것이 맞는 듯.
떡이나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절미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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