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 속에서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중국에는 곳곳에 무술고수가 박혀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정말 그럴까?
약간 피로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중국무협영화나 볼까 하다가 본 영화가 바로 <8인:최후의 결사단>.
견자단도 나온다고 하니까 화려한 무술이 펼쳐질 것도 같고해서.
이번 영화는 쑨원(손문)과 관련한 줄거리였다.
신해혁명이 일어나기 전 쑨원이 홍콩에 잠시 들어와 혁명의 열기를 결집시키는 과정에서
쑨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다른 이들이 대신 목숨을 잃는 이야기다.
신해 혁명이 일어나기 전 남부 여기저기서 궐기하고 목숨을 잃고 했다고는 하지만
이 이야기가 진짜 일까?
아무튼 어떤 신념을 위해서, 또는 누군가를 위해서 목숨을 초개처럼 받치기가 영화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시간 보내면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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