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무언가는 사라지고 무언가는 남는다
작년 산책길에 해바라기가 나란히 자라던 그 길을 찾아보았다.
해바라기는 보이질 않고 해바라기 그림만 발견.
작년 가을 기나긴 장마 때문인지 해바라기들이 모두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고 있더니 어쩌면 씨를 남기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올해 그 자리에 해바라기가 보이지 않는 건지도.
작년 이곳에 이 해바라기 벽화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미처 보지 못한 건가?
해바라기가 없으니 해바라기 벽화라도... 꿩 대신 닭이라도...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