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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벽화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21. 5. 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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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무언가는 사라지고 무언가는 남는다

작년 산책길에 해바라기가 나란히 자라던 그 길을 찾아보았다.

해바라기는 보이질 않고 해바라기 그림만 발견. 

작년 가을 기나긴 장마 때문인지 해바라기들이 모두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고 있더니 어쩌면 씨를 남기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올해 그 자리에 해바라기가 보이지 않는 건지도.

작년 이곳에 이 해바라기 벽화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미처 보지 못한 건가?

해바라기가 없으니 해바라기 벽화라도... 꿩 대신 닭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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