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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 겨울은 끝자락을 향해가고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2. 2. 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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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부터 하천가 누렇게 시든 풀들 사이로 녹색빛이 조금씩 튀어나왔다. 

신첵을 나와서 햇살을 쬐는 사람들, 하천가에서 햇살을 느끼는 새들... 조금씩 따스한 봄기운이 올라온다.

겨우내 하천가의 나무들이 많이 베어져서 하천가가 황량한 느낌이 난다. 

풀 위에서 부지런히 식사중인 비둘기떼.

2월 중순이 지난 시간, 아직은 잎이 없는 나무들...

새 잎이 돋아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녹색 어린 풀들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힌다. 

습지 풍경도 조금씩 달라지겠지.

겨울이 끝이 나간다는 것은 오리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겠지만...

2월말, 녹색빛이 더 짙어졌다. 

곧 봄까치의 푸른 귀여운 꽃무리를 만날 시간이 가까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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