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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가을 햇살 아래 산속 풍경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5. 10.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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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네 산을 찾았다.

토요일 한낮, 산에 올라 늦은 오후에 내려왔다.

 

 

잣나무숲 사이로 비쳐드는 늦은 오후 햇살. 신비롭다.

 

 

그사이 산을 찾지 못했지만 잣나무숲은 여전하다.  

 

 

대개는 늦은 오후에는 산에 가지 않는데, 나무 사이로 비집고 드는 오후의 햇살은 또 다른 느낌이 있어 좋다.

 

 

아직은 단풍의 느낌이 완연하지는 않다.

 

 

아직은 완연한 가을 풍경을 맛볼 수는 업지만 단풍이 숲을 물들이기 시작한 것만은 분명하다.

 

 

드물게 붉은 잎사귀를 단 나무들일 보인다. 반갑고 예쁘다.

 

 

점차 햇살이 약해져간다. 걷기에 나쁘지는 않다.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산 정상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주말 오후 잠깐 산 둘레길을 걷는 정도도 나쁘지 않다.

 

 

사진 속에서 보니 벌써 많이 어둡다.

 

 

아직 하늘에는 푸른빛이 남아 있는데... 산에서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금방 어두워진다는 것을 아니까 서둘러 걸었다.

 

 

나무들은 벌써 졸기 시작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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