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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하천가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3. 12.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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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하천가를 천천히 걸었다.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백로떼가 찾아와서 하천가의 황량한 모습에 생기를 준다.

12월말, 1월초면 우리 하천가에는 백로떼가 찾아오곤 한다. 

세 무리 정도 온 것 같다.

백로들, 자태도 곱다.

며칠간의 맹추위를 잊게 하는 겨울 오후. 날씨만으로도 행복한데 백로들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느껴졌다.

하늘의 구름까지도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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