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음을 실감한다.
몇 년 전 산 니콘 자동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을 못하고 있다.
카메라를 너무 혹사시킨 때문인 것 같다
수 없이 비를 맞은 것이 문제였나?
아니 수없이 떨어뜨려서 그런 걸까?
레즈덮개가 제대로 안 닫히기도 하고
찍었던 사진이 사라지기도 하고
또 사라졌던 사진이 나타나기도 하고
동영상이 제대로 촬영이 안 되더니
원거리 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급기야
클로즈업의 촛점도 맞춰지지 않게 되었다.ㅠㅠ
이제 정말로 카메라 수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모양이다.
이 니콘 카메라에 앞서 산 카메라도
렌즈가 더는 열리지 않으면서 죽어버렸는데...
새로운 카메라를 사야 할텐데,
새 물건을 사려니 귀찮다.
정보를 취합해서 나름 괜찮은 선택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어찌 좀 버텨보다가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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