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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전설의 시작>, 집착적 가족애와 과열된 복수심이 낳은 드라큘라!

볼영화는많다

by 산삐아노 2014. 10.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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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2014)

Dracula Untold 
7.7
감독
개리 쇼어
출연
루크 에반스, 도미닉 쿠퍼, 사라 가돈, 찰리 콕스, 사만다 바크스
정보
판타지, 액션 | 미국 | 92 분 | 2014-10-08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이 영화는 꼭 보러가야겠다 했다.

<인셉션>을 만든 팀이 만든 영화라고 하니까, 보나마자 CG가 돋보일 것이라 생각해서였다.

 

영화는 예상했던 대로 화려한 CG기술을 보여주었다.

1당 100의 대결, 회오리치는 박쥐무리, 은동전 위의 대결, 흡혈귀들의 최후 등

눈이 즐겁다는 점에는 이 영화는 충분히 볼 만하다.

 

그리고 드라큘라가 어떻게 흡혈귀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스토리도

기존의 드라큘라와 차이를 보인다.

드라큘라의 현대적 해석이라고 보여진다.

 

드라큘라는 백성에 대한 애정보다는 부인과 아들에 대한 사랑, 소위 가족애 때문에 흡혈귀를 선택한다.

오늘날 가족중심주의 가치관도 꼭 만나는 지점이다.

그가 백성 따위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백성을 흡혈귀로 만들어 살인병기로 이용하고 나서 가차없이 없애버리는 부분에서이다. 

아내의 복수를 하고 잡혀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성을 이용한 것이다.

 

영화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집착적 가족애와 과열된 복수심 때문에 악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것이라면, 

결국 악이라는 것은 과도한 욕망에 다름 아님을 함축한다고 보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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