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세상에 재미난 놀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쥐>
<여우>
난 어린 시절부터 종이접기가 좋았다.
내 종이접기 역사는 할머니께서 학 접는 법을 가르쳐 주신 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한참 자라서도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
어른이 되어서도 종이접기는 나의 즐거운 놀이다.
특히 새나 동물을 접는 일은 즐겁다.
프랑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때 한 프랑스 친구는 종이접기 동호회에 가입해서 복잡한 곤충을 접는 것을 즐겼었다.
그가 만든 곤충들은 흉내내서 접기도 힘들어 보였다.
나의 종이접기 실력은 그 경지에 이르진 못했지만
적어도 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만큼 접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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