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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에서 내려다 본 하천 풍경 변화6(3/5-7/5)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by 산삐아노 2021. 5. 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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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에서 하천 상류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촬영한 지도 오래되었다. 

단 한 순간도 같은 풍경은 없다. 이번이 6번째 시리즈. 

3월 중순만 해도 마른 풀들 때문인지 겨울 느낌이 남아 있다.

3월말 개나리 노란꽃이 피어나서 훨씬 생기가 돈다. 

오른편의 벚나무길의 벚나무가 조금씩 꽃을 피우려 한다. 

4월초, 벚나무길의 벚꽃이 만발했다. 

개나리의 노란빛은 오히려 수그러들었다. 지고 있다.

벚꽃이 찬란하다. 

하류쪽으로 이어지는 벚나무 행렬. 벚꽃감상.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 벚꽃이 지기 시작했다. 

개나리꽃도 거의 다졌다. 

벚꽃도 개나리도 지고 있지만 마른 풀들도 여전히 보인다. 

은행나무의 초록잎이 더 두드러져보인다. 

벚꽃이 지고 나니까 하천 풍경이 초록초록해졌다. 

5월초, 마른 풀이 거의 사라지고 초록이 완연하다. 

저녁 햇살이 남은 초록풍경. 

그리고 5월말로 접어든 오늘, 늦은 오후 미세먼지 매우 나쁜 날, 생각보다 대기가 덜 나빴다. 

초록색이 더 짙어졌다. 마른 풀이 사라져간다. 여름을 향해 간다. 

하천물이 흙색으로 바뀌었다.

이번 5월은 정말 변덕스러운 날씨다. 비가 오다가 맑았다가 흐리다가를 반복한다. 

6월 중순, 풀이 많이 자랐다.

해질 무렵이라 어둑어둑하다.

하천이 좁아보일 정도로 풀이 늘어났고, 온통 초록이다. 

하천준설작업으로 섬이 사라졌다. 

하천가 풀도 많이 사라졌다.

장마직전. 

전날 장마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그 다음날 오후 하천은 흙탕물이 되었다.

물이 좀더 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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