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행공 공방거리를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멀리 금빛 탑이 보였다.
넓은 광장에 왜 탑 설치물?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까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모방해서 만든 탑이라고 한다.
익산 미륵사지석탑에 관한 설명이 있다.
국보 제 11호, 미륵사에 있는 백제말기(7세기)의 화강석 석탑이라고 한다.
7세기 이전에 유행하던 목탑양식을 돌로 재현한 탑이라고.
그런데 왜 수원화성 근처에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재현해 둔 걸까?
이 탑을 보다 보니까, 수 년전에 익산에 가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복원중이던 광경이 떠올랐다.
아래 사진들은 2017년 7월 1일 오후에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보기 위해 들렀을 때 찍었던 사진들이다.
익산 미륵사지석탑은 쌍탑으로 동탑은 복원되었고 서탑이 복원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는데, 현재 익산 미륵사지석탑은 복원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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